메밀 전병
빙떡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기름을 두른 번철에 얇게 펴놓고, 가운데에 채 썰어 삶아 양념한 무를 소로 넣고 말아서 지져낸 떡으로, 제주지방에서는 관혼상제에 빼놓지 않고 올렸으며, 떡을 만드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돌돌 말아서 만든다고 해서 '빙떡' 또는 멍석처럼 말아 감는다고 해서 '멍석떡'이라고 하는데, 이밖에도 전기떡 · 쟁기떡 · 연빙 등 여러 다른 이름으로 불리어 진다. 한편, 메밀총떡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번철에 지지다가 소를 넣고 말아 익힌 부침개의 일종으로 강원도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소는 김치에 볶은 돼지고기나 오징어를 섞어 만들기도 하는데 떡이라기 보다는 찬물에 가깝게 여겨지며 맛이나 모양 또한 소박하여 친근감을 갖게 하는 음식이다. 재료 및 분량 메밀가루 4컵, 소금 2..
음식
2012. 6. 27. 15:32